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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가히 멀티밤 & 아쿠아밤.

by lessons-learned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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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자꾸 화장이 잘 안먹는다.

태국은 워낙 덥고 습해서 피부 화장이 잘 무너지곤했지만, 수분크림 바르고 저렴이 쿠션 파데만 찍어발라도 뽀송하게 화장이 되곤했는데,

지금은 키엘 수분크림에, 디마르 앰플에, 에스티로더 더블웨어에...

 

그럼에도 예쁜 화장이 안된다...ㅠ

그래서 느낀게 피부 탄력이 떨어져서라고 생각했고,

콜라겐 분말도 먹고, 비타민 C도 잘 챙겨먹고는 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진 못했다.

아무래도 피부에 좋은 콜라겐은 매우 소량 구성되어있지 않나 싶다.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다보니,

피부 화장이 얼마나 잘 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겨울이 오고, 피부는 더 잘 뒤집어져서

피부에 콜라겐을 바른다고 광고를 하는 '가히' 멀티밤을 사봤다.

 

절때 안사곤 못베길정도로 광고가 많이 떠서, 내가 정말 정확한 타겟층이구나, 그렇다면 내 나이대의 여성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만들었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멀티밤에, 아쿠아밤까지 주문했다.

 

디지털 마케팅에 꽤나 잘 현혹되는 스타일인 것 같다.

 

배송이 빨라서 기다릴새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직접 발라보니 생각보다 끈적이는 느낌이 났다. 이 상태로 화장을 어떻게 해...?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바로 흡수가 돼서 쫀쫀한 느낌만 남게된다.

 

아쿠아밤을 발라보니, 아쿠아밤은 어떤 제형일지 느낌이 와서 두 개 동시에 쓰면 기름파티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합이 좋았고, 묽은 제형의 선크림보다 스틱형이라 목에도 바르고 눈가에 바르기도 편했다.

 

다크서클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기도 편했다.

 

제일 좋은점은,

요즘 시국에 얼굴에 손을 잘 가져가지 않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세안 후에 꼬달리 미스트를 촥 뿌리고 흡수시킨뒤에 가희 멀티밤을 바르니 손에 스킨, 로션을 묻히지 않아도 돼서 좋다.

 

뭔가 조금,,, 위생적인 느낌.

 

피부에 탄력이 조오오오오금은 더 생기는 기분도 든다.

지성피부임에도 요새 유행하는건 다 써보고싶어서 굳이 광택을 내준다는 멀티밤을 샀지만,

의외로 잘 맞고, 잘 쓰고있다.

 

엄마 피부가 요새 너무 건조해보여서 엄마걸로 추가구매 할 예정이다.

뭘 많이 바르는걸 싫어하는 울 엄마도 스틱형이라 간편하게 바를 수 있을 것 같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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