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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3

[이태원] 지노스 뉴욕 피자 여의도에서 동기의 결혼식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동기들과 이태원에 갔다. 점심은 코스 요리로 맛있게 나왔지만, 신랑 신부 구경하고, 박수치고, 인사하느라 배불리 먹지못했다. 그래서 여의도 주변에서 다같이 먹을까 하다가 맥주를 마시자는 의견으로, 이태원으로 가기로했다. 우선 택시타고 빠르게 달려서 녹사평역에 내렸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따뜻했다. 우리 다같이 결혼식이라 멋낸다고 코트에 구두신었는데 추웠으면 바로 집에 가고싶었을듯. ^-^ 육교를 올라 돌아다니다가 간판에 크게 보인 "지노스 뉴욕 피자"로 들어갔다. 피맥을 할 수 있는곳이면 어디든 괜찮았는데, 입구 들어서자마자 외국인들이 많은걸 보니 찐 뉴욕 피자 맛집이구나 싶었다. 3시 반쯤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히 웨.. 2021. 12. 12.
태국의 길거리 음식. 태국에서 학교 다닐 때 제일 많이 먹은 메뉴는 '꾸어이띠여우' (태국식 쌀국수) 이고, 회사 다니면서는 '카우 카이찌여우' (계란부침덮밥)을 주로 먹었다. 태국에서 학교다닐때는 아무래도 한국 음식이 계속 그리웠는데, 한국 음식을 먹으려면 학교에서 먼 시내까지 나가야했다. 푸드판다, 그랩, 고젝 등 배달 어플은 매우 발달해있지만, 집까지 배송을 시키기엔 배달비가 부담스러워서 정말 큰맘 먹고 시내에 나가는 날에 한국 음식을 먹고 오곤 했다. 지금 생각하니, 석사 시절에 매운 족발, 참치 김밥, 소곱창, 삼겹살,,, 이런게 먹고싶은데 못 먹어서 먹방 보다 울며 잠든 기억이 난다. ^0^ 회사에 다니면서는, 시내에 살기도 했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기니 하루 2끼를 한국음식을 배달 시켜 먹었다. 회사가 코리안 .. 2021. 12. 8.
[송리단길] 칫챗 (Chitchat) [메뉴] - 칫챗 스테이크 25.0 - 파파델리 라구 파스타 15.0 - 오르기에떼 하몽 크림 파스타 16.0 - 크런치 연어 리조또 17.0 - 아이스 아메리카노 4.5 오래만에 만난 동기들과 브런치! 송리단길에 사는 친구 집에서 밤새 놀고, 느지막이 일어나서 '칫챗'에 갔다. 오래 잔 덕에 사실은 조금 지난 '점심' 시간이어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우리는 4명이어서 메뉴 4종류를 시켰다. 테이블도 넓고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다만 배가 너~무 고파서 메뉴는 최대한 시그니처로 급하게 골랐다. 배가 고파서 택시 타고 냅다 달린 우리. 칫챗 스테이크 하나도 질기지 않고 입에 넣자마자 녹았다고 보면 될 듯,,, 조금 느끼해보일 수 있는 비주얼이지만 연어에 레몬즙 ..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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