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인센티브로 현재 4만원 주가 두 배 이상인 11만원 대 스톡 옵션 부여.

위메이드는 2000년도에 설립한 대한민국의 게임회사이며, "미르의 전설2"는 현재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내 단일 게임 사상 전 세계 누적 매출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출시한 "창천온라인"은 같은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 위메이드 스톡옵션

 

게임 업체 위메이드가 직원들에게 현재 주가의 2배 이상 가격으로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을 부여해 금융 투자업계가 주목하고있다.

2-3년 후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는 스톡옵션은, 통상적으로 부여 당시의 주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되어 IT 및 소프트웨어 업계가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미래에 주가가 오르면 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사서 그 차액을 수익으로 남길 수 있는데, 최근 위메이드에서 시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스톡옵션을 부여하면서 당초 목적과는 다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주가를 올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동기를 부여한 것 아니냐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2. 신한투자증권의 분석

 

신한투자증권은 위메이드가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성과가 예상대로 진행되더라도 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16일 신한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비용 증가세를 여전한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고, 지난해 4분기 224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미르 4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미르 M 이 국내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와 더불어서 인건비를 비롯한 부대 비용들의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게임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지고, 게임성으로 경쟁해야한다"며 올해 출시할 MMORPG 라인업과 캐주얼 신작들이 기존에 출시된 작품들과 차별점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 위믹스 재상장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화폐 "위믹스"를 재상장한다고 밝혔다.

2월 16일 오후 6시부터 원화마켓에서 위믹스 거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 그룹 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있다.

 

2월 16일 오전 기준, 위메이드는 5만 48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위메이드 맥스는 1만 7810원으로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올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1만 8340원으로 올랐다.

위믹스는 작년 10월 유통량 계획 정보 신뢰성 문제 등 이슈가 제기되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차원에서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 등이 해소되지 않자 지난 작년 12월 위믹스는 코인원을 포함한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거래지원이 종료 및 상장폐지 되었다.

 

재상장과 관련해 코인원은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며, 거래 지원시 발생했던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가 해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서 지난 해 룽투코리아는 위믹스 NFT rlqksdml P2E 게임 2종을 출시했다. 룽투코리아는 게임 퍼블리싱, 개발 전문 업체이며 열혈강호를 주력 IP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