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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튀르키예 강진 / 시리아 피해

by lessons-learned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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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이웃 시리아에서 거의 4,000명의 사망자와 1만 8,0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에서 강진이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를 냈다고 한다.

튀르키예는 우리에게 "터키"로 익숙한 형제의 나라이다.



터키의 영어 단어로 'Turkey'가 '칠면조'를 뜻하고, 속어로는 '겁쟁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터키'의 유래가 된 '튀르크'는 터키어로 '용감한 민족'이라는 뜻이다.

 


2022년 공식적으로 국호의 외국어 표기를 수정한 바 있어,
우리에게는 터키로 익숙한 나라지만 튀르키예로 불리고있다.

튀르키예

https://www.youtube.com/watch?v=_81EZTDfKEc 

 

 

지난 6일(현지시간) 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이 발생해 40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2,379명이 숨지고 1만4,483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리아 보건부는 지금까지 정부 통제 하에 있는 지역에서 711명의 사망자와 1,431명의 부상자를 집계했다.

시리아 반군 민간구조대는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 최소 733명이 숨지고 2,1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총 사망자는 최소 3,823명에 달하며, 부상자는 1만8,000명이 넘는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 수가 1만~1만명이 될 확률을 47%로 예측한 바 있다.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고, 재난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부의 캐서린 스몰우드 선임 비상기획관은 AFP통신에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며 "초기 통계보다 8배가량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전 4시17분께 지하 17.9㎞ 지점에서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USGS)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시24분께 카라만 마라시 북동쪽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두 차례의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뿐 아니라 인근 시리아 남부에서도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강추위가 덮친 것은 물론 여진도 계속돼 구조 환경이 쉽지 않다. 튀르키예의 기온은 7일까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가지안테프의 기온은 최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5,606채의 건물이 붕괴됐으며 총 7,800명이 잔해에서 구조됐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0개 지역에 총 1만여명의 구조대원이 파견돼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이용해 구조대원의 신속한 출동과 응급 의약품 지원을 지시했다. 또한 언론공보를 통해 외교부와 현지 공관에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외교부와 관계부처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튀르키예 형제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인도적 지원

 

 

더불어서, 외교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인도적 지원을 위한 해외 긴급구호 합동협의회를 열고

한국 정부 지원방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적십자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지진 발생 이후 튀르키예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선 500만 달러(USD)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진 피해 확산 상황을 보면서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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