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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

[이태원] 지노스 뉴욕 피자

by lessons-learned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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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동기의 결혼식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동기들과 이태원에 갔다.

 

점심은 코스 요리로 맛있게 나왔지만, 신랑 신부 구경하고, 박수치고, 인사하느라 배불리 먹지못했다.

 

그래서 여의도 주변에서 다같이 먹을까 하다가 맥주를 마시자는 의견으로, 이태원으로 가기로했다.

 

우선 택시타고 빠르게 달려서 녹사평역에 내렸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따뜻했다.

 

우리 다같이 결혼식이라 멋낸다고 코트에 구두신었는데 추웠으면 바로 집에 가고싶었을듯. ^-^

 

육교를 올라 돌아다니다가 간판에 크게 보인 "지노스 뉴욕 피자"로 들어갔다.

 

 

 

 

피맥을 할 수 있는곳이면 어디든 괜찮았는데,

 

입구 들어서자마자 외국인들이 많은걸 보니 찐 뉴욕 피자 맛집이구나 싶었다.

 

3시 반쯤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우린 배가 불러서 6명이서 R사이즈 2판을 시켰다. 페퍼로니피자랑 뉴욕피자!

 

1판이 6조각이라 딱 2조각씩 먹고 맥주 한 잔, 또는 음료를 마셨다.

 

 

 

 

피자는 우선 치즈가 정말 맛있었다.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한 입 먹고 기분이 매우 좋아지는 맛.

그리고 도우가 적당히 얇아서 부담없이 먹었다.

 

 

친구들은 맥주마시러 왔는데, 뉴욕에서 온 주스가 눈에 띄어서 바로 시켰다.

키위 + 스트로베리 라는데, 두 가지 맛 모두 나지 않았....다.

 

적어도 향 조차 나지않았...지만 괜찮아 피자가 맛있었으니까.

 

 

 

녹사평역 교차로를 지나며 보이는 "탄밤"

이태원 클라쓰의 단밤이 탄밤이 되었구나 ㅎㅎ

20년 상반기에 이태원 클라쓰 보느라 칼퇴하고 넷플릭스만 기다리던 때가 있었는데

웹툰이 드라마화 된 작품이고 여러모로 애정이 가는 드라마였다.

 

이태원 나들이도 재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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