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_경북 문경] #시골집
บ้านเกิด [반끗] 고향 태국에서 제일 그리웠던 냄새. 시골집에 가는 길은 항상 편안하다. 아빠 차를 타고 창밖 풍경을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스스륵 잠들기도 하고, 휴게소에서 소떡소떡 한 개 사먹기도 하고, 장이 선 시장에 들려서 장도 보고, 정겨운 사투리도 들리고 맑은 공기도 느껴지는게 너무 좋다. 봄에는 집 앞에 작은 텃밭에 쪽파, 호박, 상추 등도 심었다. 여름이면 먹을 수 있었다. 직접 재배해서 먹으니 맛있고, 향도 좋았다. 햇빛이 뜨거워서 챙모자도 쓰고, 팔토시도 하고, 장갑도 낀 후에야 텃밭으로 나설 수 있지만, 그 과정 또한 재밌다. 어릴때는 시골에 오는게 할머니를 보러 오는게 좋았고, 시골 풍경도 좋았지만 시골 밥상보다 배달 음식이 더 먹고싶었다. 태국에서 매일 배달 음식을 먹고, ..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