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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겨울 여행지] 광명 동굴.

by lessons-learned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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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명 동굴 소개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광명동굴(구.시흥광산)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이자 해방 후 근대화ㆍ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산업유산이다. 1972년 폐광된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어 있던 광명동굴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루었다.

 

 

 

폐광을 개발하여 관광지화 한 광명 동굴.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다.

차로 이동하니 매우 편리했지만, 버스도 다니는걸로 봐서 17번 버스를 타면 될 듯 하다.

주차비는 선불 3,000원을 지불했다.

 

 

주차장은 제 2 주차장까지 있었는데 제 1 주차장도 모두 비어있는 상태였다.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 겨울이다보니 동굴을 찾는 사람이 많이 줄었나보다.

 

 

 

 

제 1 주차장에 주차 후 동굴로 가기위한 첫 관문에서 2가지 길이 나오는데, 빠른 길 (계단), 느린 길 (오르막길)이 나온다.

날씨도 춥고 빠르게 동굴로 가기위해 계단을 택했다.

숲 속에 난 길을 따라 오르니 운동도 되고 부모님과 사진도 찍으며 재밌게 올랐다.

 

 

계단을 모두 오르니 맞이한 내용은,

 

앞으로 더 가세요 ㅎㅎ 더 가면 매표소를 만날 수 있다!

 

2. 운영 시간 및 주소

 

방문한 날은 토요일이었고 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 운영시간 : 09:00~18:00(마지막입장 17:00)
- 입장권의 취소/환불은 관람일 운영시간 종료 전까지만 가능.(문의 : 070-4277-8902)

 

-주소 : 경기 광명시 가학로85번길 142

 

 

 

3. 입장료

 

- 할인을 받지 않는다면 어른 기준 6,000원이다.

- 광명시민은 3,000원의 할인을 받는다.

 

 

 

 

 

 

입구로 들어서니 광명 동굴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미지들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동굴이라 쌀쌀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바람까지 불어 매우 추웠다. 그럼에도 옷을 여미며 동굴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좋았다.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는데, 아쿠아 월드에서 지하 암반수를 정제한 물에 사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다.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신기했다. 원래는 사람이 더 많을텐데 코로나 때문인지, 동시 입장 가능 인원은 1,000명이고, 4인씩 입장을 하다보니 

 

꽤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아쿠아월드를 나오면 바로 황금길을 마주할 수 있다. 실제 금을 채굴한 곳이어서 그런지 이 길을 지나면 나도 부자가 될 것만 같았다.

 

바로 소원을 빌었다. 2022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가 되기를!

 

 

 

 

조명도 실제 금광느낌이 난다. 온전히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사진이다.

 

이곳에서 금을 발견하고 환희에 찬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모두 고생했을것을 생각하니 짠하다.

 

 

 

 

 

7km나 되는 동굴이라 그런지 지하로 연결되는 계단도 무척 깊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곳에 계단을 따라 하나하나 걸음을 옮기면서

 

주변의 암석들을 만져보기도 했다. 동굴을 이렇게 깊이 팔 수도 있구나 싶었다.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지하 세계로 통하는 길목에 "아이샤"를 만날 수 있었다.

 

마법 망치로 돌을 금으로 만든다는 아이샤.

 

나에게도 금을 만들어줄 수 있겠니.

 

 

 

 

 

지하 세계는 지하 2층이었는데 더 깊은 지하 7층 깊이의 지하에 암반수가 있었다. 

 

지금 있는곳도 지상에서 한참 내려온곳이었는데, 더 깊은곳의 지하수를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여러 조명들덕분에 마치 저곳에 누군가 살고있을것만 같은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광명 동굴을 찾는 묘미중 하나인 와인.

 

각 지역 특산물을 추출한 와인들이 정말 여러 종류가 전시되어있었다. 막상 구매하려고 하니 모두 품절이라 3 종류밖에 없었다.

 

와인과 찰떡인 치즈도 팔았는데, 임실 치즈여서 더 좋았다.

 

래핑카우 벨큐브, 필라델피아 이런거 말고, 

 

쫀득쫀득한 임실치즈가 좋다.

 

동굴이라 내부가 춥기는 했지만 따뜻한 옷 입고, 가족들과 동굴 체험을 하는것도 좋을 것 같다.

 

 

http://www.gm.go.kr/cv/index.do

 

광명동굴

 

www.g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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