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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자.
ตามมีตามเกิด [땀미땀끗]
있는 그대로
작년의 나는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필라테스, 골프, 승마 등 그동안 시도해보고싶었던 취미생활도 시작했고, 피부관리, 쇼핑, 건강식 먹기 등 나를 가꾸는데에도 신경썼다.
태국에서의 생활 중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 이외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해 사용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21년 새해 다짐을 할 때, 올해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것에 몰두하려고 다짐했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재밌는 영상을 보는 것 이외에, 내가 무엇을 하면서 행복한지를 찾고싶었다.
난 스스로도 확신에 차서 말할 수 있을정도로, 하고 싶은 것, 해야할 것, 잘할 수 있는것을 물어보면 똑부러지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회사에서의 나는 어떤 사람인지 정의하기 어렵다.
출근 후와 퇴근 후의 나를 분리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요새는 퇴근 후에도 회사에서의 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
고민이 끝이 없을 땐, 그저 받아들이는 수밖에.
회사를 다니는 나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구나.
내가 좋아하는것을 찾으려고 노력을 하고있구나.
있는 그대로의 나로써 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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