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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45

[국내 여행_인천 강화군 교동면] #대룡시장 #교동밀크티 엄마 아빠와 주말에 다녀온 교동,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주말에는 꼭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천 근교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엄마 아빠의 추천으로 교동으로 결정했다.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엄마와 아빠와 집을 나서고, 아빠 차를 타고 근교로 떠나는 일정 정말 좋다. 아빠 차를 타고 집에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교동으로 들어서려면 방문자 출입 카드를 작성해야하는데, 마치 미지의 마을로 떠나는 느낌이었다. 아빠와 엄마가 교동을 추천한 이유는 아주 오래된 전통 시장인 '대룡 시장' 과 교동 짬뽕때문이었는데,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오래되었지만, 예쁜 카페도 많은 시장이었다. 곳곳에 보이는 간판도 너무나 오래되었다. 글씨체에서 느껴지는 올드한 느낌. 흑백의 포스.. 2021. 11. 23.
내가 좋아하는 시간. ชอบเวลาที่เราอยู่ด้วยกัน [첩외라 티 라오 유 두어이깐]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해. 한국에 와서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오자마자 부모님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자가격리를 했기에, 나를 오랜만에 보고 너무나 반가워하는 엄마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공부를 더 하겠다고, 원하는 직업을 가지겠다고 출국하는 딸을 항상 응원해준 우리 엄마. 한국에 오니 친구들이랑 약속도 많고, 회사도 바쁘고, TT 버킷리스트도 하나하나 해나가다보니 주말에 엄마 아빠랑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은 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는 엄마랑 취미를 공유하기로했다. 바로 "밸리댄스" 석사를 마치고 한국에 온 무렵에, 엄마랑 한 달 정도 배웠었는데 엄마랑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았고, 열심히 .. 2021. 11. 22.
한국에 왔다. อัพเดทชีวิตที่เกาหลี [압뎃 치윗 티 까오리] 한국에서의 삶 업데이트. 지난 8월 한국에 왔다. 근무지가 바뀌어서인데, 1년 반 만에 한국에 오는거라 집에 가면 제일 먼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고민했다. 물론, 엄마 아빠,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난 꽤나 독립적이기에, 태국에서의 삶이 외롭거나, 한국 생활이 심히 그립진 않았다. 어딜 가든 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태국인 친구들도 많았다. 그리고 내가 정말 아끼는 친한 언니들도 있고 다만,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극복하기 힘들었는데, 한인 식당에서 아무리 같은 메뉴를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다. TT 먹방 유튜버를 보며 한국에 가서 먹을 음식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그래서 정한 나의 첫 메뉴는, 치킨 특.. 2021. 11. 21.
태국 쏭끄란 연휴. วันนี้เป็นวันสงกรานต์ [완니뻰완쏭끄란] 오늘은 쏭끄란데이. 쏭끄란 สงกรานต์ 은 산스크리트어로 '통과하다' '이동하다'의 의미를 갖는다. 태양의 위치가 물고기자리에서 양자리로 이동하는 달을 태국의 새해로 정하여 쏭끄란을 기념한다. 태국 사람들은 탁발을 하고, 물을 뿌리며 새해 복을 기원한다. 이번 연휴는 참 길다. 월요일 휴가를 내면 토-목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 연휴다. 코로나 상황이 갑자기 심해져 불안한 상황이지만, 회사 동료들도, 태국 친구들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위해 고향으로 떠난다. 태국의 연휴때마다 혼자 지내는게 익숙해졌는데, 이번 연휴에는 유독 방콕이 한적하다. 싸얌, 칫롬, 텅러, 에까마이에서 쏭끄란 페스티벌이 없어서 그런가. 화려했던 지난날들. ^_^ 물총으로 ..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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