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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국내 여행_인천 강화군 교동면] #대룡시장 #교동밀크티

by lessons-learned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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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와 주말에 다녀온 교동,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주말에는 꼭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천 근교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엄마 아빠의 추천으로 교동으로 결정했다.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엄마와 아빠와 집을 나서고, 아빠 차를 타고 근교로 떠나는 일정 정말 좋다.

 

 

 

 

 

아빠 차를 타고 집에서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교동으로 들어서려면 방문자 출입 카드를 작성해야하는데, 마치 미지의 마을로 떠나는 느낌이었다.

 

아빠와 엄마가 교동을 추천한 이유는 아주 오래된 전통 시장인 '대룡 시장' 과 교동 짬뽕때문이었는데,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오래되었지만, 예쁜 카페도 많은 시장이었다.

 

 

 

 

곳곳에 보이는 간판도 너무나 오래되었다.

 

글씨체에서 느껴지는 올드한 느낌.

 

흑백의 포스터도 옛 분위기를 낸다.

 

 

 

 

 

 

특히 벽화도 검정고무신에서 보던 보릿고개 느낌이 나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사진을 찍었다.

 

마치 내 어린 시절마냥 익숙한 느낌.

 

기영이 아버지께서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한겨울에 나일론 양말을 파는 에피소드가 생각하는 벽화이다.

 

 

 

 

 

 

대룡시장에 특히 많았던 가게는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곳들이었는데, 아폴로, 쫀드기, 눈깔사탕 등이 보인다.

 

특히 어딜가나 달고나 체험, 달고나 만들기 장소가 마련되어있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는 오징어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ㅎㅎ

 

 

 

 

 

아무리 레트로라지만 역시 인스타 갬성 간판은 빠질 수 없나보다.

 

#교동도 #대룡시장

 

 

 

 

 

 

파머스 마켓에서 교동 약쑥 라떼와 밀크티를 사서 먹었다.

 

쑥 향이 정말 강하고 실제로 쑥 가루가 많이 들어갔는지 흔들어서 먹어야했고,

 

밀크티도 찐한 향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기름병에 든 것도 내 취향 ㅎㅎ

 

 

 

 

시장에 떡볶이, 김밥, 계란빵, 호두과자 등 간식 거리들을 많이 팔았지만, 작은 식당에 들어가 해물 파전을 먹었다.

 

막걸리를 한 잔씩 팔아서 함께 마시니 행복한 맛이었다.

 

반찬으로 나온 무우 김치도 맛있었다.

 

교동 짬뽕을 먹지 못한 이유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지 1시 정도에 마감하시고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아서이다.

 

물론 다른 중국집이 있었지만 주차 차량이 끊이지 않는 식당이 맛집일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ㅠ

 

다음 교동 여행에서는 꼭 짬뽕을 먹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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