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곱떡] 청담 소곱창 떡볶이

소곱창과 떡볶이 최대조합.






한국에 와서 제일 먹고싶었던 음식은 매콤한 족발, 불닭발, 양념 치킨 등 한국식 매운 양념으로 조리한 음식이 먹고싶었는데, 

그 중 특히 한국에서 만들어먹는 떡볶이가 정말 먹고싶었다.

태국에서 파는 떡볶이는 꾸덕한 맛이 없었다ㅠㅠ

떡볶이 말고도, 또 먹고싶었던건 소곱창인데, 

태국에서는 소곱창을 먹어본 기억이 없다. 

잘 팔지 않기도 하고, 먹어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먹지 못했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배달의 민족 어플을 애용하며 

그동안 먹고싶었던 음식을 다 시켜먹곤했다.

그러다 발견한 메뉴가 청담곱떡의 소곱창 떡볶이.

 

 

 

 

 

 

떡볶이에,,,,,소곱창,,,,,,?

 

생각만 해도 최고 조합인데 이미지 사진을 보니 시켜먹지 않을 수가 없는 비주얼.

 

소곱창 말고는 떡, 어묵, 메추리알,,,,뭐가 들어가는지 보지도 못하고 홀린듯이 주문했다.

 

 

 

 

뚜껑을 열자마자 달콤 매콤한 떡볶이 양념에 마늘 향도 나고, 고소한 소곱창까지 더해져서 현기증이 날 정도.

 

곱창은 냄새도 안나고 따로 구워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게 익어서 왔다.

 

깻잎이랑 깨, 양파 들어있는것도 굉장히 내 취향. (또는 모두의 취향)

 

2-3인분이라서 양도 정말 많았다.

 

양이 많은데 혼자 먹다보니 남기게 되어서 시켜먹기 꺼려지던 날이 있었는데

 

그 날 청담곱떡 말고 다른집 소곱창 떡볶이를 시켜먹은게 아직도 마음에 남아 후회스럽다.

 

최선의 선택은 청답곱떡인데, 남길게 두려워서 다른집에 주문하다니.

 

이름이 같다고 다 같은 소곱창 떡볶이가 아님을 깨닫고

 

앞으로는 먹방메이트를 만들어서 함께 시켜먹도록 해야겠다.

 

다음에는 로제소곱창으로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