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현황.

태국에서도 첫 오미크론 지역 감염 사례가 발견되었다.
일일 확진자는 2,500명 대이다.

 

 

 

 

태국의 코로나 소식을 자주 본다.

 

태국에 있는 동료들이 백신을 잘 맞고있는지, 일일 확진자 수는 얼마인지 등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다.

 

현재 회사에서도 종종 밀접 접촉자, 또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대한 재택 근무를 하려고 한다.

 

태국의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걱정이 된다.

 

 

 

 

 

태국의 첫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콜롬비아인 남편으로부터 옮은 사례이다.

 

직업은 파일럿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자로 확진되었다.

 

11월 26일 나이지리아에서 태국으로 입국했으며, 방콕의 샌드박스 프로그램 (7일 격리)를 마치고, 12월 2일 격리 해제되어 본가가 있는 빠툼타니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12월 4일부터 열, 기침, 목아픔 증상이 나타나서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여전히 음성이었다.

 

12월 7일 증상이 심해지자 검사를 받고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월 10일 아내도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과 밀접 접촉한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한 택시 운전사인데, 1차 검사 결과 음성이었고, 2차 결과는 내일 21일 나올 예정이다.

 

확진 남성의 증상은, 폐로 전이되어 증상이 심한 상황이고, 확진 여성의 증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입국 이후 7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 이후에도 지역 감염으로 이어지다니 밖에 나가기 두려워지는 기사이다.